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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취업하기

한국과는 사뭇 다른 독일에서의 다양한 취업방법 - update

by 독일 직장인 2021. 2. 10.

KOTRA Europe에 연재 했던 글 중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글 중 하나입니다.

 

재미있는 주제인데 Tistory에 옮겨오지 않은 것 같아 이제라도 조금의 수정 및 업데이트와 함께 옮겨옵니다. 

 


 

1. 본인

1) 배경: 

- 오스트리아 경영학 학부 졸업

- 독일어, 영어, 중국어 가능

- 한국에서 해외영업 경험 1년 

 

2) 취업경로:

- 코트라 취업박람회에 회사 소개하러 온 사람과 인연이 되어 working student 시작

- 졸업 후 Headcount 가 생기면서 취업

Key Account Management 팀으로써 영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언어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음

- 먼저 자주 연락하고 구직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함 (당시 면접관 증언)

 

3) 취업된 회사 정보:

- 글로벌 대기업

- 유럽에서의 업무문화를 배우기 좋음

 

 

2. 지인1

1) 배경: 

- 한국에서 학부 졸업 (상경계)

- 영국에서 business school 졸업 (상경계)

- 한국에서 물류 쪽에서 업무경력 2년

- 영어 가능, 독일어 불가능

 

2) 취업경로:

- 워홀비자로 독일에서 한국계 회사A에서 인턴을 시작

- 회사A headcount 가 없어서 정규직 전환은 할 수 없었으나 내부 추천으로 회사B에 면접을 봄

- 회사B에서 단순업무 포지션으로 시작하였으나, 꼼꼼함/ 성실함을 인정받아 보직변경을 할 수 있었음 

 

3) 취업된 회사 정보:

- 한국 기업

- 한국 대기업의 경우 부서별 headcount가 있어서 변수 사항이 될 수 있음

- 한국인으로써 장점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살려서 회사내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음

- 반면, 한국인으로써 역차별도 존재한다고 함

- 팀별간 정치싸움 및 power game 등이 존재한다고 함

 

 

3. 지인2

1) 배경:

- 국내 대기업 근무 경력 5년 (엔지니어)

- 유럽에서 관련 분야로 석사

- 영어 가능, 독일어 불가능

 

2) 취업 경로:

- 관심있는 회사에 무작정 전화로 연락하여 자기 소개

- 몇번의 연락 후, 회사를 방문해보고 싶다고 요청 (같은 업계의 선배님께 조언 한마디 들으러 가겠습니다~ 식)

-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회사의 Needs와 부합하여 6개월의 인턴을 제안 받음

- 인턴 기간 동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정규직 채용 

 

3) 취업된 회사 정보:

- 중/소규모 독일 업체

-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높은 금액의 연봉 

 

4. 지인3

1) 배경:

- 국내 근무경력 4년 (물류)

- 유럽에서 관련 분야로 석사

- 영어 가능, 독일어 불가능

 

2) 취업경로:

- 자신이 원하는 회사의 인재pool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

- 주기적으로 이력서 업데이트

- 회사에서 인재pool의 정보를 보고 인턴 포지션에 관해 먼저 연락

 

3) 취업된 회사 정보:

- 물류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

- 인턴 기간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 높음

 

 

5. 시사점

- 한국에서는 낙하산이라고 불리우는 Network를 통한 인사채용 방식이 독일에서의 빈번한 채용 루트 중 하나임

- 개인적 친분에 의한 것이 아닌 회사의 needs와 지원자의 능력이 부합해야 함

- 따라서, 여러 사람들과의 인맥 형성은 취업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음 

- LinkedIn으로 원하는 회사/ 부서의 사람들에게 cold mail을 보내며 networking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

 

- 대기업의 경우 원하는 부서에 headcount가 있어야 고용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운과 노력이 필요 

 

- 한국기업 같은 경우 한국인이라는 점이 장점과 단점 모두가 될 수 있음 (ex: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역차별)

 

-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정규직 전환가능성이 큰 것 같음  

 

-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Dream Company가 있다면 인재풀에 등록을 하고 "주기적"으로 update를 할 것을 추천함

 

- 인터넷 서칭을 통한 다양한 회사에 대한 정보 입수 그리고 적극적인 컨택이 중요

 

- 한국기업이라고 항상 야근 및 hierarchical 분위기가 아니라고 함
  (특히 글로벌 한국기업은 인사팀 대부분이 독일인이기에, 인사팀에서 먼저 제지한다고 합니다.)

  

- 중소기업이라고 대기업보다 연봉/ 복지가 안 좋은 것은 아님, 하지만 대부분은 차이가 있음


구직활동 경험기 시리즈

1편 자동차 부품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3

2편 산업소재 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4

3편 제조업체 & 자동차 부품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5

4편 자동차 부품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6

5편 마케팅/ 광고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2

6편 IT 회사: https://davidlee8714.tistory.com/12

7편 산업용청소기 업체: https://davidlee8714.tistory.com/26

 

직무이야기 Key Account Management: davidlee8714.tistory.com/9?category=892506

 

주관적인 한국/ 유럽기업 업무환경 비교: davidlee8714.tistory.com/10

 

독일에서 일하며 느낀 점: davidlee8714.tistory.com/11

 

유럽회사의 점심 메뉴: davidlee8714.tistory.com/18

 

KOTRA 2020 해외취업 독일편: davidlee8714.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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