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0 독일에서 지내며 느낀 점 - 2024~ 2025년 2021년까지는 매년 독일에서 살면서 느낀점을 업데이트 하면서 내 생각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을 꾸준히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해야지' 마음만 먹고 미뤄왔었네요. 오늘 드디어 큰 맘 먹고 아침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2024-2025년 버젼을 써봅니다.1) Work & Life balance 워라벨: 처음 회사 (스웨덴회사의 독일지사)에서 일 할 때는 '독일에선 가족이 항상 중심이고 이를 허용해주는 사회' 라고 생각했었다. 지난번 회사(독일회사 본사)에서는 너무 바쁘고 당일 출장/ 야근이 많아서 내 생각이 잘못 된건가 생각한 적도 많았었다. 다행히 이직을 하고 새 회사 (미국회사의 독일지사)에선 다시금 가족을 배려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만, 돈을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무슨 일 있을 때마.. 2025. 1. 7. [독일 아마존 셀러] 2024년 아마존 FBA 결산 조금 늦었지만 2024년 나의 아마존 FBA결과를 리뷰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주절주절 쓰지 않고 단순명료하게 불렛 포인트로 요약하겠습니다. 2024년 요약1. 2024년 1-12월 판매량 현황, 총 343개의 제품을 팔았다.2. 100매/ 200매 제품 혼합3. 10월경에 제일 많이 팔았고 저정도 팔아야 실제로 내 손에 돈이 좀 남았다.4.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수량 맞추기와 가격 5. 고민만 하던 대량재고를 드디어 10월부터 구매해서 배송 중이다. 2025년 타겟1. 배송중인 재고들이 오면 가격을 확 낮추고 꾸준히 팔아서 제품군별 100위 안에 제품들은 안착시키고 싶다.2. 제품군 A와 B의 상세페이지 개선3. 제품군C의 판매 촉진4. 행정적인 이슈 (세금번호, 부과세 .. 2025. 1. 6. 내가 학창 시절 좋아하던 비엔나에 출장으로 가다 학창 시절 유럽에서 공부할 때, 비엔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던 도시였다. 대도시에서 살고 싶었기에 오스트리아의 수도였던 비엔나는 항상 페이보릿 도시였고, 맛있는 한식당, 한인 식품점 그리고 비엔나 특유의 바이브 등의 이유로 비엔나를 항상 좋아했고 방학기간에는 기차를 타고 비엔나에 많이 가기도 했었다. 이번에 회사일이 있어서 비엔나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지난번 회사에선 항상 비엔나를 지나쳐서 갔고, 개인적 이유로 빨리 집에 와야해서 비엔나에서 잠시의 stop over를 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엔 아예 비엔나 중앙역으로 기차를 타고가서 잠시 비엔나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짐이 많아서 중앙역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내가 공부하던 시절엔 비엔나 중앙역이 없고 서역과 Meidli.. 2024. 12. 1. [독일 아마존 셀러] 독일 아마존 셀러 근황 업뎃 (11월 3주차) 새 회사 이직을 하자마자 바로 아마존에 소홀해졌다. 변명부터 하자면, 재고가 부족해서이다. 지난달에 많이 팔린만큼 한국에서 가져온 재고가 금방 소진되었다. 200매짜리는 아직 재고가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판매가 안되고 있다. 재고가 떨어져서 판매가 중단되는 것보다 일단은 현상 유지하면서 추가 재고가 도착할때까지라도 재고를 유지하면서 아마존에서 판매중 상태를 유지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아무런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 이전 글에서도 계속 언급했듯이 재고가 항상 문제였던 만큼 이번엔 엄청난 수량을 주문해보려고 한다. 24년 한해 주문한 수량을 한번에 주문해서 창고에 쌓아놓고 상황을 봐가며 추가로 재고주문을 해보려고한다. 이렇게 했을때 장점은 재고가 많기 때문에 long term으로 판매계획을 세.. 2024. 11. 17. 독일 회사에서 미국 회사로 이직한 첫 날 22년에 입사했었던 독일 회사를 그만 두었다. 여러가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새로운 포지션을 갈구 했고, 6월에 헤드헌터의 컨택을 통해 이직이 결정 되었다. 다만, 독일의 퀸디궁기간 (Termination period)가 3개월이라 이를 엄수하느라 7월에 계약종료를 고지하고 10월 31일에 퇴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새 포지션은 remote포지션이지만 대부분의 동료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출근하여 동료들과 인사하고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지급받았다. 당장은 일이 없는데, 팀장님 차를 타고 출근을 해서 팀장님 퇴근을 기다리며 글을 쓰고 있다. 이전의 멋지고 으리으리한 사무실보다 많이 구식이고 직원수도 별로 없지만, highly automatization으로 인해 더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다. 재.. 2024. 11. 5. [독일 아마존 셀러] 독일 아마존 셀러 근황 업뎃 (10월 4주차) 이번 주는 왜인지 매출이 급감하였다. 100매 단위도, 200매 단위도 하루에 한~두개 정도 밖에 매출이 일어나지 않았다. 왜 그런 것일까? 그 와중에 판매가 저조했던 제품군B의 판매가 다시 늘었다는 점도 신기하다. 한국에서 제품을 또 잔뜩 주문했는데, 우리집 창고에 재고가 좀 쌓이면 가격인하를 확 해봐야겠다. 계속 생각하던 것인데, 눈 앞의 매출액에 여태 실행하지 못했던 계획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기대하는 효과는 아래와 같다. - 매출증가로 인한 아마존 내부 알고리즘에 영향을 끼쳐 상위에 랭크- 리뷰 끌어 모으기- 가격이 판매에 끼치는 영향이 있는지 확인 다음주는 새 직장으로 출근하기 전 마지막 휴가인데, 이때 제품군C를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키워드 작업도 했고, 광고도 때리는데도 노출이 전혀 .. 2024. 10. 26. 이전 1 2 3 4 5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