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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살기

9월 5주차 근황 공유

by 독일 직장인 2024. 9. 27.

여유로운 금요일이라 오랜만에 근황 공유 글을 씁니다.

 

항상 웃으며 일할 수 있기를 :-)

 


 

1. 이직

올해 초에 현재 회사에 연봉 30% 인상을 요구했다. 자동차산업 경기가 안 좋고, 특히 현재 회사의 무리한 투자 및 예상치 못한 EV시장의 고전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 때문에 어렵다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내가 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30%의 연봉인상이 있어야한다고 요청했다. 지지부진한 follow up결과 5월쯤에 ~8% 정도의 연봉인상과 업무성과에 따른 보너스로 제안을 받았다. 내 요청과 너무 큰 gap이 있어서 그때부터 새 회사를 알아보다가 인연이 되어 이직을 하게 되었다. Kündigungsperiod 3개월 중에 이제 2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후임자가 이때쯤엔 뽑혀서 인수인계를 하고 뒷선에 물러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내가 일선에서 해야하는게 많은게 좀 짱난다. 그래도 같은 자동차 업계고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니 최선을 다 하려고 하는데, 귀차니즘과 나의 Reputation사이에서 많이 방황 중이다. 다만,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제 곧 나가니까~" 라고 생각하니 그래도 훨씬 낫긴하다.

 

2. 자동차 수리

작년말에 신호등에서 정차하고 있는데 뒤의 차가 신호를 늦게보고 뒤에서 박았다. 보험사 연락하고 상대측에서 지불한다는 확인받고 나서 공식 정비소에 수리 Termin을 잡으니 그게 어느새 24년 6월말이었다. 수리테어민 3일전에 이탈리아 놀러갔다가 똑같은 부위에 또 사고가 났다 (또, 상대방에서 신호를 못 보고 뒤에서 쾅 하고 박은 것이다). 한 부분에 두가지 사고... 변호사 보험이 있어서 변호사에게 첫번째 사고를 일임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두번째 사고에 다른 변호사가 배정이 되었다 (내가 기존 변호사에게 두번째 사고도 맡기고 싶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다보니 말을 하지 못하고 다른 변호사가 배정이 되어버렸다. 그러니 변호사가 지네끼리 이야기해서 내 차를 수리할 정비소와 수리금액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당연히 자기네 케이스만 관련해서 나랑만 이야기하려하고 나는 변호사A, B 그리고 공식 정비소 사이에 껴서 너무 힘들었다. 다행히 오늘 각각 3500유로/ 4500유로가 나와서 신용카드와 개인돈으로 먼저 지불하고 각 사고별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무사히 잘 들어와야할텐데 걱정이다.

 

3. 아마존

이번에 처가집에서 제품군 A, B를 대량 주문했으니 3개월 뒤에 독일에 도착할 듯 하다. 제품군B가 부족하긴한데 3개월동안 잘 버텨봐야겠다. 최근 1-2개월동안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advertisement credit을 활용해서 sponsored product, display 그리고 brand광고를 하고 있는데 sponsored product말고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일단은 꾸준히 광고를 하면서 카테고리내 순위를 올려나갈 예정이다. 200매짜리 제품의 수익성이 좋은데 노출이 잘 안된다. 이 제품에만 좀 단가가 비싼 sponsored product광고를 해볼까 고민 중이다. 

 

제품군 A 100매 B.P 349 -> 217

제품군 A 200매 B.P 1623 -> 1813

제품군 B 100매 B.P 374 -> 496

제품군 B 200매 B.P 1002 -> 1208

제품군 C n/a ->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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