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부로 적용된 브렉시트 때문에 고객사에서도 Brexit가 저희 제품의 원산지 증명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는지 확인 요청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Brexit가 독일 수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갖고와봅니다.
https://www.tagesschau.de/wirtschaft/exporte-brexit-saarland-101.html
1) die Zollvorschriften (관세규정) machen das Geschäft komplizierter: 관세를 위한 서류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른 supply chain이 복잡해지고, 국경 (및 custom office)에서의 소요시간도 늘어남.
2) 트럭의 독일-영국 loop 소요시간: 3일 -> 5일로 증가
3) 영국행 소포 및 화물 배송 재개 (DPD같은 경우에 영국행 소포 일시적 접수 금지 했었음)
4) Brexit 대응에 대한 조언 필요성 증가 (회사운영에서부터 영국국적의 직원 체류권의 문제까지)
5) 한동안의 Brexit 카오스 이후에 영국회사들의 독일지사 설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관세 문제 때문에 지사설립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6) 영국은 독일에 있어서 큰 수출시장: Brexit 이전에는 수출국가 제 3위, 현재에도 여전히 5위의 위치 유지.
7) 2015년 영국으로의 수출액: 890억 유로 -> 계속적 감소 -> 2019년 790억 유로
8) 주요 영국 수출품목: 자동차/ 자동차 부품
9) Ford 공장 in Saarlouis: 코로나 + Brexit + 새 동력 자동차 (EV) + 승용차 판매 감소 + Ford 내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1.500여개의 일자리 감축 발표
기사를 읽다보니 Brexit 때문에 원산지 증명서 재확인 작업 때문에 궁시렁 거렸던 것이 부끄러워집니다.
Import/ Export dept. 의 60세가 넘은 아저씨가 MS-Teams의 상태가 하루종일 "in a call" 이나 "presenting" 이었던 것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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