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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일하기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병가

by 독일 직장인 2021. 1. 8.

한국에서 돌아와서 하루 근무하고 몸살감기로 Home Office 전환.

 

새해부터는 열심히 살려고 5시 기상 후 조깅 (영하2도)를 하다가 몸살감기가 났다. 

 

*스스로 생각해 본 병의 원인: 시차적응 중에 무리 + 원래 1-2월에 한번씩 감기 걸림

 

월요일 출근해서 그간 밀린 이메일들 다 읽고 화요일에 출근을 했는데 몸이 으슬으슬 했다. 한달 휴가에서 돌아와서 하루 출근하고 다시 병가내기가 좀 미안해서 Home office로 한다고 하고 집으로 퇴근했다.

 

하루 쉬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하루는 더 쉬어야 괜찮아질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하루 더 Home Office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 완전 괜찮고 옳은 선택이라 생각해. 쉬고싶은 만큼 쉬어. 괜히 무리하지말고 우리는 다들 괜찮단다."

물론 아프다고 하는게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막상 저렇게 말해준다는게 정말 고마웠다. 

 

마음 편히 집에서 근무하고 다음날도 또 홈오피스를 했다 (정말 거의 회복했지만, 100% 회복하기위해!).

 

이런 좋은 팀들과 2021년도 잘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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