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씁니다.
새 회사 및 포지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아직 적응 중이지만, 연말이고 잠시 시간이 나서 글을 씁니다.
몇달 전에 잡지에서 본 독일내 배터리 관련 시설들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보고 블로그에 글 써야지 싶었는데 이제야 실행에 옮깁니다. 배터리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대략적인 기업/회사들의 overview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OEM들이 셀과 모듈의 생산/개발 시설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약 460 킬로와트에 해당하는 배터리가 독일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네요 (약 6백만대 분의 전기차).
전기차용 배터리는 셀 -> 모듈 -> 팩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들이 모여서 모듈, 모듈들이 모여서 팩이 되어 최종적으로 전기차에 실리게 됩니다. 흔히, 배터리 시장에서 유명한 에너지솔루션, CATL, 삼성 SDI등은 배터리의 근간이 되는 셀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셀/ 모듈/ 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 SDI에 나와있네요. 참조
자동차 OEM에서는 이러한 셀들을 구매해서 자체적으로 모듈을 개발하는 추세이네요. 아마 셀을 직접 개발하기엔 리스크/ 비용이 너무 크고 그렇다고 전기차에서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를 완전히 외주를 주기엔 부품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지니까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듈부터 자동차부품사에 맡기는 OEM도 당연히 있지만요.
아래는 독일내 셀/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이름과 생산/개발 시설들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모듈을 이용한 배터리 팩을 만드는 기업들은 빠졌는데, battery + packer + germany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Batteriezellen für E-Autos: Deutschland wird wichtigster Standort in Europa (aktiv-online.de)
Batteriezellen für E-Autos: Deutschland wird wichtigster Standort in Europa
Boom bei Batteriezellen-Produktion: Mehrere Gigafactories zur Akku-Produktion sind in Deutschland geplant oder im Bau. Bis 2030 soll deren Kapazität auf 460 Gigawattstunden steigen. Das reicht für sechs Millionen E-Autos im Jahr.
www.aktiv-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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