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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일하기

2022년 Feedback session

by 독일 직장인 2022. 3. 11.

 

날씨가 화창한 금요일 오후, 퇴근각을 보면서 최근에 한 팀장님과의 피드백 면담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본 내용은 반말로 쓰겠습니다.


1년에 한번씩, 1분기 안에 팀장님과의 피드백 세션(ePDD) 을 가진다. 

팀장님의 ePDD 초대메일

올해는 3월초에 ePDD세션을 가지기로 했는데, 2월 중순에 퇴사의사를 밝혔다. 퇴사의사를 밝히면서 벌써 1시간 넘게 팀장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또 피드백 세션이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ePDD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였다.

 

ePDD세션은 작년 한해, 올해 계획 그리고 앞으로의 플랜 이렇게 3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고, employee가 먼저 항목별 자기 생각/계획을 기입하면 Manager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ePDD에서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작년/ 재작년에 신규 프로젝트 Price nego를 leading 했었는데, 이 업무를 아주 좋게 평가해주어 기분이 좋았다. 이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 이번 이직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 나에겐 큰 의미를 가진 업무다. 

 

전체적인 업무 피드백에 관해서는 팀장님에게 "sales team 관련 training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내가 한 업무에 대한 추가적인 피드백 세션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 라며 여태까지의 일하면서 느낀 점을 말했다. 

 

팀장님 왈 "회사 대부분이 senior여서 new comer에 대한 배려가 좀 없었다. 좀 더 training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가 좀 더 요구를 했었으면 어땠을까? 넌 항상 요구를 할 권리가 있다. 반면, 나도 니 요구를 거절/ 미루기 할 권리가 있다. 그러니 일단 요구를 해라. 그럼 나도 내 생황에 맞게 수락을 하던, 뒤로 미루든 하겠다" 라며 피드백을 주었었다. 

팀장님의 마지막 피드백

이 피드백을 지금 회사에서 쓸수 있을 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새로 옮기게 될 회사에서는 업무에 있어서 support 요구를 좀 더 강하게/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여태까지의 ePDD에선 미래 플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는 미래 플랜은 함께 할 이야기가 없어서 그냥 뛰어넘으면서 이직을 진짜 하는 구나 실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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