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사촌과 저녁식사를 하였다.
나와 같이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 회사의 사업부문이 디젤자동차 (내연기관)과 관련된 부품이라고 하더라. 신규 사업/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 E-Mobility로 가는 추세에 그 회사의 미래는 밝아보이지 않는다고 직접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터넷 리서치에 의하면 EV (Electronic Vehicle) 규모는 2020년의 34 b.USD (약 40조원)에서 2026년 166 b.USD (약 170조원)까지로의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30까지 전체 자동차 시장의 30%를 EV로 채우고자 하는 EV 30-30 시나리오도 현재 존재한다고 한다. 이러한 현재의 EV 발전 추세에 제일 득(?)을 보는 자동차 부품은 어디 일까? 생각을 하다가 역시나 배터리 업계가 제일 핫 하지 않을까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래서 지난번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CATL 포스팅 이후로 한번 더 EV 배터리 제조기업 TOP 10 리스트를 가져와 보았다.
전통적인 자동차 OEM 및 부품업계들이 대부분 서구권인 반면, 새로이 떠오르는 자동차 업계의 Hot item인 배터리산업에서는 대부분 아시아 업계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많이 늦은만큼 배터리산업에 집중투자를 하며 새로운 판에선 dominating하고자하는 느낌이 든다.
자동차 산업으로 유명한 독일에서 배터리 관련으로 유명한 기업은 무엇이 있을까? 바이언 지방의 웨바스토라는 기업에서 배터리 팩을 생산/ 개발한다고 하는데, 리스트에 없는것으로 보아 아직 해당 산업의 major player는 아닌 것 같다.
출처:
https://www.mordorintelligence.com/industry-reports/global-electric-vehicle-battery-market-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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