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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41

팀 미팅에서 어떤 내용을 발표하면 좋을까? 매주 화요일 아침에는 팀 미팅을 한다. 폴란드 팀원들 + 독일 팀원들 + 그리고 나... 팀원들과 같이 공유하면 좋을 내용들을 발표하여 서로를 update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구하는 자리이다. "팀원들과 공유하면 좋을 내용"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 참 애매한 일이다. 팀원 한 두명만 관련 되어있는 일들을 굳이 팀 미팅에서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뺏어먹는게 아닌지 항상 고민이다. 그렇다고 매주 팀 미팅에서 "nothing special" 이라고 하기도 참 애매한 노릇이다. 다음 주는 좀 모든 팀원들에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self-promoting을 하는 차원에서 "내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업무들 몇가지를 공유하면서 showing off를 좀 해야할 것 같다. 2021. 1. 27.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징역 2년 6개월 아침에 한국의 연합뉴스 정도의 독일 채널, Deutsche welle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수수로 인한 징역 2년 6개월의 기사를 읽었다. 요약 - 전자제품 대기업 삼성의 상속자 이재용씨가 뇌물 및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 즉시 수감 - 박근혜 전대통령의 친구 회사에 거액의 돈을 주고 정부로부터 정치적 혜택을 받은 혐의 - 이재용씨는 Vice President지만 스마트폰/ 칩의 선두주자 삼성의 가장 높은 정책결정자이다. 인도, 중동국가들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정부패, 뇌물, 횡령 기사를 많이 보았는데 이런류의 기사에서 한국 이름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의 부정적인 기사라고 해서 내가 기분이 안 좋아야한다는 것 역시 collectivism인가 싶.. 2021. 1. 19.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병가 한국에서 돌아와서 하루 근무하고 몸살감기로 Home Office 전환. 새해부터는 열심히 살려고 5시 기상 후 조깅 (영하2도)를 하다가 몸살감기가 났다. *스스로 생각해 본 병의 원인: 시차적응 중에 무리 + 원래 1-2월에 한번씩 감기 걸림 월요일 출근해서 그간 밀린 이메일들 다 읽고 화요일에 출근을 했는데 몸이 으슬으슬 했다. 한달 휴가에서 돌아와서 하루 출근하고 다시 병가내기가 좀 미안해서 Home office로 한다고 하고 집으로 퇴근했다. 하루 쉬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하루는 더 쉬어야 괜찮아질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하루 더 Home Office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아프다고 하는게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막상 저렇게 말해준다는게 정말 고마웠다. 마.. 2021. 1. 8.
독일 경제 전망 (2020년 11월 기사) 안녕하세요,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지점에서 독일 2021년 경제전망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3/globalBbsDataView.do?setIdx=242&dataIdx=186040 2021. 1. 4.
2021년 목표 1. 꾸준히 Deutsche Welle에서 langsam gesprochene Nachrichten 듣고 공부하기 (꾸준히: 일주일 최소 3번!) 2. 현재 직장에서 꾸준히 버티며 더 나은 performance 보여주기 (SB/ AB option들에 대한 이해, project에 대한 이해 등) 3. 꾸준히 운동하기 (조깅+ band 운동) 4. 구상하고 있는 career development를 좀 더 발전시키기 5. 주식 공부 (차트 읽기, 재무재표를 통한 가치계산) 6. 블로그 및 네이버 카페 활동 꾸준히 (최소 한달에 한번 글쓰기)! 하다보니 2021년의 Key word는 "꾸준히" 인 것 같다. 2021. 1. 3.
[독일 취업] 구직활동 경험 공유 - 6 (IT 회사 G / Sales Manager) 안녕하세요! 2020년도 이제 진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12월 초부터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자가격리가 풀리네요. 얼마 전에 Hamburg에 있는 IT회사에서 Sales Manager 포지션으로 면접을 보았던 경험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링크드인으로 회사 G의 리크루터가 포지션 제안을 해왔습니다. IT-Program을 판매하는 독일계 회사인데 새로운 고객 발굴 (Business development) 및 기존 고객의 판매 증진 (Key Account Management)를 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원래 이렇게 막 뿌리는 듯한 리크루터 연락에는 대응을 하지 않지만, 회사 G는 좋은 기억이 있는 회사이기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회사 G는 제가 2017년에 지원을 했던 회사입니다. ..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