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연말정산을 드디어 마치고 돈을 돌려받았다.
연말정산는 국가에서 시민들에게 일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먼저 거두어 들인다.
국민은 추후에 자신의 신상 (부양가족, 소득, 필수 소비 등)과 함께 연말정산을 신고하면서 국가가 미리 거두어간 세금의 일부를 돌려받거나 추가적으로 지불하게 된다.
1. 독일에서의 연말정산 기간
- 다음해 7월 31일 (기존의 5월 31일에서 2개원 연장 됨)
- 한번 연말정산을 하면 자율(freiwillig) 에서 의무 (verpflichtet)가 되는 듯 <- 확실치 않기에 추가적 조사 필요
- 자율 연말정산 신고는 정산해로부터 최대 4년까지 가능 (예: 2016년 Steuerjahr -> 2020년 12월 31일)
2. 연말 정산 방법
- 스스로 하기 (taxfix/ elster/ steuergo 등 다양한 software가 존재한다)
- 세무사에게 일임 (대부분 고정금액이 아닌 연말정산액에 따라 차등비용 청구)
- Lohnsteuerverein을 통한 연말정산 (저렴한 비용으로 연말정산을 해주는 단체인데, 가격이 세무사보다는 쌈. 하지만 자영업자/ 추가 소득이 있는자는 해당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음)
와이프의 2018년 연말정산은 Lohnsteuerverein을 통해 받았다 (세무사비용 약 40유로). 하지만 2019년부터는 나의 추가수입 때문에, 해당 단체의 서비스를 받지 못해서 따로 하였다.
나의 2018년 연말정산 + 우리 부부의 2019년 2020년 연말정산을 해야하는데, Steuergo를 통해 받기로 하였다.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start a new tax return을 고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아래의 항목 모두에 걸쳐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기입하면 된다.
각 탭에서 정보를 입력할 때마다 상단에 예상 환급액 수치가 나온다.
3번 check data까지 마치면 4번 submit your tax return에서 결제화면이 뜬다. 29.90유로를 입금하면 며칠 후 입금완료 메일을 받으며 5번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류를 다운 받아 우편으로 할지/ steuergo를 통해 online으로 신청을 할지 (인증을위한 elster account 필요) 고르고 나면 드디어 연말정산 완료!
* steuergo를 통해 신청을 하면 Finanzamt에서 필요서류가 있을 시 보내달라고 연락이 온다고 한다.
2018년 연말정산은 딱히 복잡한 것도 없어서 그런지 추가서류 요청이 없고 제출한지 약 3-4주만에 돈이 들어왔다.
예상 환급액은 약 380유로 정도였는데 실제 들어온 금액은 586유로 였다. 개꿀...
Finanzamt에서 또 추가적으로 검토를 하나보다.
2018년부터 미루어오던 연말정산을 드디어 끝냈다.
2019년 2020년도 얼른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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