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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취업하기

Diskriminierung: Wenn Bewerbungen sofort aussortiert werden

by 독일 직장인 2021. 8. 24.

아침에 커피 타임 중 재미있는 (but somehow sad) 기사를 보아서, 공유합니다.

 

Diskriminierung: Wenn Bewerbungen sofort aussortiert werden

Keine Chance auf den Job, weil der Nachname mit Ș beginnt? Wie Migranten bei Bewerbungen Diskriminierung erleben, zeigt eine neue Umfrage.

www.msn.com

많은 구직자들이 그들의 배경 (성별, 국적, 종교 등)으로 차별을 받는다는 내용의 기사 입니다.

 

Yougov라는 업체에서 이민자 배경의 502명 직장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summarize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41%가 구직활동에서 가끔/ 자주 차별을 겪었다. 

- 특히 여성의 경우에서 차별이 자주 느껴졌다고 한다 (여성 응답자들의 1/2, yes로 응답, 남성은 1/3, yes로 응답)

- 이주자들의 지원서는 미리 걸러지고, 그들은 면접에 거의 초대되지 못한다

- 43% 응답자가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 (독일인)이 선호된다고 응답

- 심지어 HR팀에서조차 이주자들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한다고 봄 

- 37%가 지원서의 이름으로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

- 31%가 지원서의 국적으로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

- 27%가 지원서의 태어난 곳/ 지역으로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

- 26%가 종교 때문에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 (독일에서도 면접/ 지원할 때 종교를 언급하는가 봅니다?)

-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라남에도 불구하고 이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 이러한 선입견의 방지, 그리고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진솔한 논의가 있어야한다

- 35%는 좀 더 체계적인 면접과 blind 채용 (이름/ 국적/ 성별 무기입)이 도입되어야 한다

- 37%의 이주자 직장인은 독일인 동료보다 나은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한 압박을 받는다

- diversity 는 단순히 회사에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advantage를 준다


오랜 다민종 역시를 지닌 독일에서도 여전히 출신/ 이름/ 성별로 인한 취업 disadvantage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어서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요. 본문에서는 외국인 이름이라면 바로 filtering에 걸러진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정말이라면 후덜덜 이네요. 

저의 출신/ 이름/ 국적을 다 Lebenslauf에 기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에도 초청 받았던 제 경험에 의하면 무조건 적으로 filtering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희망 합니다.

 

기본적으로 독일취업에 있어서는 독일어는 잘 하면 잘 할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영어나 다른 언어까지 할 수 있다면 완전 plus겠죠? 

 

또한 Asia/ Korea와 관련된 포지션에 집중 지원하는 것 역시,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는 독일인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지원할 수록, 기회는 많아진다! 불변의 법칙이죠.

 

독일취업에 희망을 꺾는 내용의 기사였지만, 그래도 준비 잘 하시고 많은 곳에 두드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은 리플로 공유해주시면 시간이 나는대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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